[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2024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이 목표액(12억8000만원)을 넘은 총 12억8404만원이 모금돼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고 20일 밝혔다.
모금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청 1층 로비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이들의 기부로 모금 목표액의 1%가 쌓일 때마다 1℃씩 오른다.
100℃를 넘긴 이웃사랑은 2024년 한 해 동안 ▲갑작스런 실직, 경제곤란으로 주거·생계가 불안한 저소득 가정 ▲질병이 있어도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 ▲학비가 필요한 저소득 청소년 등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층 주민에게 성금과 성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성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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