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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2024년 안심복지지원 조사 계획’을 수립,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안심복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1월 생활보장과 내 조사·관리팀 역할에 따라 체계를 재정비하고, 기본생활보장을 지원하는 연금사업(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자산형성사업(청년통장 등) 등 10종의 복지사업 조사를 담당하는 안심복지조사팀을 신설한 바 있다.
우선 기존 조사 1, 2, 3팀으로 구분되었던 팀명을 조사 및 관리 등의 역할별로 구분해 체계화하였다. 이에 ‘안심복지조사팀’을 신설해 기초생계비 이외의 기초연금, 안심소득 등 공정한 조사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적기에 조사를 실시해 신속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구의 유기한 청구 민원(2만2539건) 가운데 26.8%(6051건)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초연금 신청에 대해 대상자에게 적기 지원될 수 있도록 신속한 처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구제한다. 현재 복지급여 선정 구조는 가구 단위로 통보된 공적자료를 기반으로 조사하여 소득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하여 결정되고 있다.
다만, 노인들의 경우 복잡한 산출 기준과 증빙자료 제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아 수급권을 처음부터 포기하거나 신청을 망설이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5월부터 ‘강동형 안심노후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65세 도래 기초연금 신청자를 중심으로 자체 위기가구 발굴 변수를 마련하여 지원 여부를 1차 검증한다.
이후 공적자료와 상담이력을 기반으로 재상담을 실시하고, 생계, 주거 등 급여자격 분석을 통해 수급가능성이 있는 경우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위기가구 주민들이 몰라서 혜택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점옥 생활보장과장은 “신청한 사회보장급여를 신속하게 조사하여 안정적인 소득기반과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통해 주민들이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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