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475억 투입··· 모노레일ㆍ전망대 등 설치키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도립수목원으로 운영 중인 국내 최대 난대림 완도수목원 부지(381ha)에 국비 1475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사업 추진 과정 중 기본 계획은 사업 추진 방침과 콘셉트, 구상, 배치 등 전반적인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절차로 사업 성패와 연결되는 중요한 단계이다.
군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연계돼 지역에 큰 이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용역 착수 단계부터 세부 사항 등을 신중하게 논의해 산림청에 건의해왔다.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기본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
기본 계획에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수목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방문객 공간인 ‘레이크 가든 센터’, ‘모노레일’, 난대 숲과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트리탑 데크 로드, ’전시 온실‘ 등을 구축해 타 수목원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산림청과 전남도, 군은 곧바로 기본설계에 착수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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