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문화재단이 오는 3월29~30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프티파, 이바노프의 원작 4막을 2막 4장으로 축소하되 무대전환 테크닉을 개선해 극 전개에 긴장감과 속도감을 주어 원작과 다른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원작이 지닌 고유성을 잃지 않는 선에서 진행된 밀도 있는 각색은 유니버설발레단만이 선보일 수 있는 해석과 안무로 세기의 명장면을 연출한다.
특히 2막 2장 밤의 호숫가 장면에서 흑백이 대비되는 24마리의 백조와 흑조의 군무는 유니버설발레단만의 상징적인 군무로 자리매김했다.
3월29일의 캐스트는 믿고 관람하는 홍향기, 이동탁의 오리지널 조합이며, 30일은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 드미트리 디아츠코프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비주얼과 테크닉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이외에도 아시아 초연으로 예정된 연극 ‘FOOD’ 등 강동아트센터가 엄선한 다채로운 공연들이 구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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