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년자립 유공 '대통령 표창'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0-16 1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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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등 호평

공유주거 조성ㆍ공동체사업도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최근 청년의 자립 및 활력 지원 정책에 우수한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군은 이번 유공자 포상에서 행안부 공모사업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6억원),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사업(18억원), 전남 청년공동체사업(4000만원) 등을 추진해 도시 청년 인구 유입 촉진, 인구소멸 지역 극복, 청년 인구 정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관련 그간의 공을 높이 인정받아 행안부 주관 2023년 청년 마을 페스티벌 행사에서 전국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청년 자립 및 활력 지원 유공 포상은 청년의 자립과 활력 지원 정책으로 청년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활력을 높인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군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활기찬 강진을 만들기 위해,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청년 마을 공유 주거 조성 사업’에 국비 10억원, 군비 8억원을 투입해 병영면 성남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가업 승계 청년과 청년 창업 지원사업으로 군비 3억원을 확보해 1인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4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다.

군은 청년 유입의 열쇠가 주거에 있다고 보고, 청년 주거 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총 1000가구의 신규마을을 조성하고 1000가구의 빈집 리모델링과 함께 전원주택 2000가구를 조성하고 있으며, 새롭게 조성된 주거 공간을 통해 청년을 포함한 강진군에 정착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자리잡는데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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