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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우리동네 포스터.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8~10일 강서아트리움에서 강서구립극단 '비상'의 제40회 정기공연인 뮤지컬 ‘우리동네’를 개최한다.
뮤지컬 우리동네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도·문학·음악상인 '퓰리처상'을 수상한 손톤 와일더의 희곡 '아워 타운'(Our Town)을 각색한 작품이다.
외국 작품이 원작이지만 1980년~1990년대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평범한 일상 속 인간의 정서와 감성을 사실적으로 담은 점이 특징이다.
줄거리는 ▲1막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2막 ‘인생을 살면서 한번 쯤 거쳐가는 결혼을 통한 기쁨’ ▲3막 ‘죽음을 통해 느끼는 인생의 아픔’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9일 오후 1시, 오후 5시, 10일 오후 4시 등 네 차례 펼쳐질 예정이다.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사전예매는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구민은 50% 할인한 5000원이다.
구 관계자는 “강서구립극단이 준비한 정기공연에서 결혼의 기쁨, 죽음의 아픔 등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는 통과의례를 함께 하며 올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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