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3개 해수욕장 '블루플래그 인증'

김우정 / k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8-08 16:08: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신지 명사십리 5년 연속 획득

보길 예송은 3년 연속 기록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이 최근 환경교육재단(FEE)으로부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보길 예송 해수욕장, 청산 신흥 해수욕장에 대한 ‘블루플래그’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환경교육재단 국제본부 CEO인 다니엘 쉐퍼가 직접 참석해 신우철 완도군수에게 ‘블루플래그’ 인증서와 깃발을 전달했다.

‘블루플래그’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환경교육재단(FEE)에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으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국내 최초로 5년 연속, 보길 예송 해수욕장은 3년 연속 인증하는 기록을 세웠다.

청산 신흥 해수욕장은 블루플래그 파일럿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한 해수욕장이 3곳인 곳은 국내에서 완도군이 유일하며, 특히 신지 명사십리의 5년 연속 인증 획득은 아시아 최초이다.

또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우수 해수욕장으로 지정돼 ‘Special Mention’ 상을 받았다.

군은 여느 해변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욕장이 완도에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 획득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우정 김우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