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군청 광장ㆍ군민의 강 조성사업 시동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8-29 16:12: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주민참여사업 설명회

보상ㆍ부지 확보 등 의견 수렴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잇단 설명회로 도시디자인에 주민참여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군은 삼호읍과 영암읍에서 ‘2030 영암군 관리계획 재정비안’과 도시디자인 주민참여사업 설명회를 각각 개최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25일 영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은 활력 넘치는 영암읍, 주민 휴식ㆍ소통ㆍ화합 공간 마련 등을 목표로 지난 2022년 10월 기본계획 용역 착수했고, 이번 행사는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다.

군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영암읍 7500㎡에 지하주차장 170면을 갖춘 광장, 도심 속 물길인 물이 흐르는 288m 군민의 강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는 광장 조성 편입구역 토지 및 건물 소유자, 임차인, 영암읍민 등이 참석해 광장조성 기본계획(안)을 듣고, 질의응답과 의견 제안으로 관심을 표명했다.

설명회 참가자들은 기존 상가 철거에 따른 대체 부지 확보와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 추진단’ 구성 계획 등에 대해 논의됐다.

아울러 보상금과 적절한 보상 시점, 기존 상가 대체 부지 확보, 조성공사 이전 상가 이전 등이 중요하다는 주민의견이 제시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