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시동

김우정 / k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27 16: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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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억 들여 1단계 사업 추진
방문자센터ㆍ해안데크길 조성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은 2032년까지 10년 동안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해안 도로 관광 경관 명소화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 153억원을 투입해 서부권 77해안도로에 조성된 미소공원, 갯바람공원, 일몰공원에 관광 안내소와 미니 도서관, 간이 캠핑장 등을 조성한다.

또한 완도수목원과 청해포구 해신 세트장을 잇는 길에 수려한 해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해안 데크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11월 전남도 투자 심사를 통과한 후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군은 방문자 센터 건립 및 해안 데크 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객 유입 효과는 물론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한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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