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6일 막 올라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0-05 16:13: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남도, 여수세계박람회장서 사흘간 행사 다채

22개 시ㆍ군 명인관ㆍ15개국 세계미식관 등 운영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올해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되는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6일부터 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페트코 드라가노프 불가리아 대사, 펑에란 하자 누리야 브루나이 대사 등 21개국 38명의 주한외교사절단이 참여한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국제행사 확대 개최 원년을 맞아 세계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또 케이(K)-푸드 산업화를 적극 도모하고 청년 및 온 세대가 공감하며 체험과 시식 등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변신을 꾀했다.

21개국 주한대사를 초청, 30년 역사의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남도음식을 소개하고 15개국이 직접 참여하는 세계미식관과 미식산업관을 추가로 운영한다.

또 올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탁주 대상을 수상한 ‘라봉’과 남도 우리술 품평회 약청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고집나주배약주’ 등 50여가지가 넘는 남도 전통주를 전시하고 하이볼도 시음행사도 준비했다.

완도 전복빵, 해남 고구마빵, 여수 몽돌빵 등 40여가지가 넘는 남도의 특색있는 유명 특화빵 전시와 시식 체험, 남도장터 유에스(US), 아마존 입점 업체 우수상품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시군관 및 명인관에서는 22개 시ㆍ군 대표음식 및 명인 대표음식을 관람할 수 있으며, 직접 남도음식 명인의 요리비법을 배우고 시식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특별 전시 이벤트로 독특한 섬 음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남도 섬 음식 특별전’도 마련, 2026년 여수 섬 세계박람회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도 종가음식관에서는 기품있는 종가음식에 대한 뿌리와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