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고군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4-01 16: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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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사업 패키지 공모에 선정·· 60억 확보
86억 투입 2027년까지 건립··· 기숙사 등 조성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패키지 공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공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패키지 형태로 통합 공모해 복지ㆍ문화ㆍ편의시설 집적화를 추진한다.

군은 확보한 국비 60억원 포함 총 86억원을 투입, 고군농공단지내 정주ㆍ복지시설을 확충하는 청년문화센터 등을 오는 2027년까지 건립한다.

이를 통해 복합ㆍ문화시설을 집적화해 농공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군은 기존의 고군농공단지 관리사무소를 문화ㆍ편의 시설로 증축하고 신규로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해 농공단지내 기업 성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청년문화센터는 기숙사, 체력단련실, 코인세탁실, 다목적실, 취ㆍ창업보육센터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군농공단지내 부족한 문화ㆍ복지ㆍ편의시설을 확보하고, 중소기업 근무환경개선을 지원해 신규 청년 인력을 유입시키고, 농공단지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과 근로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도로ㆍ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 고군농공단지를 산업ㆍ문화 공간 등으로 탈바꿈시킨다.

또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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