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24 08:18: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종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한다.

 

배화여자대학교, 상명대학교, 성균관대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국산 쌀을 활용한 아침 식사를 대학생에게 단돈 1000원에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것으로, 1식당 종로구에서 1000원, 서울시에서 1000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보다 1000원 증액한 2000원, 총 4000원을 지원한다. 

 

구는 올해 지난해 3000만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약 6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예산은 각 학교는 밥 요리뿐 아니라 쌀빵, 쌀씨리얼, 쌀국수 등 균형 잡힌 식단 구성과 인건비, 기타 식재료비 구입 등에 활용 된다.

 

구는 지원금 교부에 그치지 않고 추후 국산 쌀 사용 여부나 위생 상태 확인 등을 위한 현장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지난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관내 3개교 대학생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학생과 학교의 재정 부담은 덜어주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돕는 일거양득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