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영국ㆍ호주서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8-30 16: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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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비용 80% 지원

참가자 80명 20일까지 모집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 참가자를 오는 9월20일까지 모집한다.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는 전남도의 역점 시책인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인기 사업으로 지난 2022년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2022년 뉴질랜드를 방문한 50명의 학생들은 팜 코브 인터미디엇 스쿨(Farm Cove Intermediate School) 타마라 존스 교장으로부터 “학업 열정이 뛰어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에 충분한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올해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 연수일정은 지난 2022년보다 더 알차게 구성됐다.

이번 캠프는 연수생의 선호도가 높은 영국과 호주로 4주간 떠난다.

연수생은 영국, 호주에 각 40명씩 총 80명을 선발해 지난 2022년보다 선발인원을 30명 늘렸으며, 시ㆍ군별 1명씩을 우선 배정해 어느 지역도 빠지지 않도록 했다.

연수생 선발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영어필기시험 ▲3차 영어면접 등을 통해 80명을 최종 선발하며, 이 중 30%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로 한다.

연수비용은 도가 80%를 지원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전액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앞으로 영국 등 현지 명문학교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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