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희동, 에이치109 인테리어가 재능기부로 집수리 추진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26 16: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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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연희동에 소재한 ‘에이치109 인테리어’가 최근 재능기부 집수리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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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은 지역내 소재한 에이치109 인테리어가 최근 재능기부로 집수리를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 백규현 대표와 직원들은 도배, 장판, 시공 전후 짐 이동과 정리 등을 통해 한 낡은 주택을 말끔히 수리했다.

 

이 집에 거주하는 노인은 “집이 너무 낡고 지저분했지만 짐이 너무 많아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에이치109 인테리어의 도움으로 깨끗하게 바뀐 집을 보니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백규현 대표는 “앞으로도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및 후원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희호 연희동장은 “집수리 재능기부로 어려운 가정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동주민센터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간 복지자원 발굴·연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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