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 동백호수공원 무장애 데크길 설치 현장 점검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9 16: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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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배려,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은 최근 설치가 완료된 동백호수공원 무장애 데크길 현장을 직접 찾아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데크길 설치는 장애인 및 노약자들이 공연장 인근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멀리 돌아가야 했던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에 따라 추진되었다.

신 의원은 관련 부서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메타세콰이아 숲 사이에 데크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이는 지난달 말 마무리되었다.

신현녀 의원은 “공원은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장애인과 노약자분들도 다른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공연을 즐기고 공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당연한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작은 변화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무장애 데크길 설치는 단순한 편의시설 설치를 넘어, 모두를 위한 배려와 포용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백호수공원은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이자 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이 함께 이용하는 장소이다. 이번 데크길 설치로 인해 공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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