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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 나이츠 전희철 / KT 소닉붐 김선형 |
서울 SK 나이츠가 3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서울 SK 나이츠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완패하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울 SK 나이츠의 추락 원인은 김선형의 수원 KT 소닉붐 이적"이란 분석이 잇따라 제기되며 갑론을박이 확산 중이다.
프로농구 최고의 베테랑 선수인 김선형은 2011년부터 14시즌 동안 서울 SK 나이츠에서 뛰며 '우승 청부사'로 불렸으나, 지난해 FA 시장에서 수원 KT 소닉붐과 3년간 첫해 보수 총액 8억원으로 계약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K가 김선형 안잡은건 최악의 실수", "전희철 감독의 잘못된 선택이 불러온 재앙", "김선형 없는 SK는 종이 호랑이" 등의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올 시즌 문경은 감독이 새롭게 이끄는 수원 KT 소닉붐은 주장 김선형을 앞세워 빠른 농구를 선보이며 홈 3연승 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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