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 주차공간은 주차구획선까지 그어 있는 공사자는 주민들에게 동의나 양해 한번 구한 적이 없이 주차 공간을 파헤치고 막아 놓아 주차를 할 수 없게 해놨습니다. 또한 집과 집사이 담장도 다 허물어 놓았으며, 물이 흐르는 물고랑도 흙과 자재로 막았습니다.
공사측에 몇 번 얘기 했지만 시정되지 않아 구청 해당과에 전화를 하게 됐는데 담당자는 그러한 사항은 당사자간의 이해관계라며 공사현장이나 감리에게 얘기 하라고 했습니다.
제가 몇 번이고 공사측과 얘기를 했지만 불편함이 시정되지 않아 구청의 도움을 받으려 했는데 구청의 처리사항이 아니라고만 말한 것입니다. 또 그 담당자는 그 말뿐만 아니라 왜 이런 전화를 구청에 하냐며 퉁명스런 말투로 저를 불쾌하게 했습니다. 또한 통화하는 도중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화가 난 저는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왜 끊었냐고 말하자 더 들을 가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여러 사람을 대하는 업무를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받고 하겠지만 공무원은 기본적으로 친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하기에 친절교육을 받고 계신 것 아닌가요?
구청에서는 작은 민원 하나라도 귀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강북구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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