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미분양아파트 ‘눈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27 19: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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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수지 12가구·부천-중동서 6가구 남아

인근 분양가보다 싸고 편의시설 잘 갖춰져



인근 아파트값 보다 낮은 분양가를 자랑하는 미분양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값 보다 낮기 때문에 불경기가 계속되더라도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될 확률이 적고, 반대로 경기가 좋아지면 시세상승폭이 다소 커질 것이라는 이점도 있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현재 남아 있는 미분양 아파트 중 인근 아파트값 (새아파트 평균매매가)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하는 미분양아파트를 소개한다.

성원건설은 용인시 풍덕천동 산39의 1번지 일대에 총 4백38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60가구를 4월에 일반분양했으며 현재 잔여물량은 약 20%(12가구) 남아있다.

이중 112~113㎡ 중소형아파트 3.3㎡당 분양가가 1천3백50만원 수준으로 풍덕천동에서 가장 최근에 입주(2005년 10월)한 수지태영데시앙2차 시세(3.3㎡당 1천4백20만원)보다 다소 낮은 수준.

수지지구 대단위 아파트촌에 위치한 단지로 롯데마트(수지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금호건설은 구리시 교문동 285의 1번지에 조합아파트 2백76가구 중 108~157㎡ 55가구를 일반분양했다. 현재 잔여물량은 중대형(131~157㎡) 중심으로 20%정도 남아 있는 상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다.

현재 남아있는 중대형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천4백만~1천4백50만원(기준층기준)으로 교문동 새 아파트(2001년 입주)인 동양아파트 시세보다(3.3㎡당 1천5백50만원 수준) 낮다.

금호건설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운서지구 43블록 1롯트에 134~177㎡ 1백60가구를 2007년 11월에 분양했다.

잔여물량은 약 30%정도 남아있으며 이들 분양가는 3.3㎡당 1천1백80만~1천2백70만원(기준층기준)이다. 같은 운서동에서 올해 입주한 신규 아파트 동원베네스트 3.3당 시세는 1천4백만원 정도이다.

경제자유구역인 영종하늘도시 개발호재가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신도시 인터체인지 및 인천국제공항철도 운서역을 이용해 서울 및 인천국제공항 접근이 수월하다.

삼호가 부천시 송내동 463의 6번지에서 2008년 4월 분양한 아파트도 미분양이 있다. 총 3백71가구를 분양했으며 현재 137㎡에서 6개 정도 남아있다. 분양가는 3.3㎡당 1천2백4만원(기준층기준)이다. 최근에 입주한 중동역2차푸르지오 134~135㎡ 시세(3.3㎡ 약 1천3백50~1천4백50만원)보단 낮다.

인근 GS스퀘어백화점(부천점)등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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