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 갖춘 대단지 내년 4만1646가구 봇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8 19:00: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역세권 은평뉴타운·송도등 대거 포진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9년 분양 예정인 1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임대 제외)는 총 45곳 6만2천1백76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38곳, 5만7천7백22가구)보다 7.7% 늘어난 물량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도로,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또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 이에 따른 가치상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수도권 공급물량은 총 31단지 1만1천6백46가구로 ▲경기 19곳, 2만7천2백93가구 ▲인천 9곳, 1만2천1백75가구 ▲서울 3곳, 2천1백78가구이다.

특히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 은평뉴타운2지구, 인천 송도·청라·영종지구 등에 분양물량이 대거 포진해 있어 수요자들의 선택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서울 은평뉴타운2지구 B·C공구에서 3천여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분양이 있을 예정이다.

동부건설이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2지구 B공구에 1천5백62가구 중 83~215㎡ 5백99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은평뉴타운2지구 C공구에서는 두산건설과 금호건설 공동시공으로 1천8백3가구 중 83~215㎡ 7백50가구가 일반분양 될 계획이다. 분양은 3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서는 대규모 재건축단지 일반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하안주공본2단지를 재건축해 1천2백48가구 중 83~186㎡ 1백67가구를 5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6월에는 대림산업과 동부건설이 공동시공을 맡아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하안주공본1단지재건축을 통해 2천8백17가구 중 84~176㎡ 1백6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로 10~15분 거리며, 단지 주변에 광덕산공원, 철망산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인천에서도 송도·청라·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유망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업무단지 F21~23블록에 1천9백1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주택형은 아직 미정이며 분양 시기는 8월로 예정돼 있다.

송도국제도시 중심에 위치한 송도국제업무단지는 동북아트레이드타워, 국제컨벤션센터, 특급호텔, 골프장 등의 업무·상업시설과 국제학교, 복합쇼핑몰, 병원 등의 교육·생활편의시설을 종합적으로 갖춘 글로벌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교통 환경으로는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인천대교가 2009년 10월 준공 예정이며, 같은 시기에 동막역에서 송도국제도시까지 연장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