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지난 12월 22일 투기지역해제가 유보된다는 소식에 시장은 다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신중히 검토해 투기지역을 해제하겠다는 의견이지만 언제 될지는 미지수라 매수·매도 모두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2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12%,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1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초구(-0.31%), 양천구(-0.29%), 강북구(-0.27%), 용산구(-0.17%), 강남구(-0.15%) 순으로 하락했으며 전체적으로 하락폭은 둔화 됐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은 0.18%로 송파구(0.76%), 강동구(0.32%)가 오름세로 돌아섰으며 강남구(0.07%)도 소폭 올랐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와 가락동 가락시영 등 재건축 일부 매물이 거래됐다. 특히 잠실동 주공5단지는 제2롯데월드 건설 가능 호재까지 겹쳐 매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재건축 단지인 잠실동 주공5단지 112㎡가 3천만원 오른 8억3천만~8억7천만원, 가락동 가락시영1차 42㎡가 1천만원 오른 4억~4억5천만원.
강동구도 재건축 단지인 둔촌동 둔촌주공이 그동안 적체됐던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하한가가 큰 폭으로 조정됐다. 둔촌동 둔촌주공3단지 76㎡가 2천5백만원 오른 4억8천만~5억2천만원.
그러나 강남3구 투기지역 등 해제가 전면 유보되면서 시장은 소강상태에 빠졌다.
서초구는 12월 17일 입주한 반포동 주공3단지(자이)로 갈아타기 위한 매물이 여전히 많고, 2009년에는 주공2단지(래미안) 입주도 예정되는 등 공급물량이 많아 당분간 상승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방배동 244㎡가 1억원 내린 17억~20억원, 서초동 무지개 109㎡가 6천만원 하락한 7억8천만~8억2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13%와 -0.11%이며 인천은 -0.05%를 기록했다.
광주시(-0.36%), 광명시(-0.34%), 신도시 평촌(-0.28%), 용인시(-0.23%), 남양주시(-0.21%), 의왕시(-0.19), 인천 연수구(-0.16%) 순으로 하락했다.
광명시도 시세가 내렸다. 경기침체에 금융위기로 올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던 광명경천철 사업이 유보되면서 광명시 전체 아파트 값에 영향을 줬다. 철산동 주공13단지 105㎡가 1천만원 내린 3억9천만~4억3천만원.
인천은 연수구 옥련동 일대가 하락했다. 송도신도시와 가깝지만 오래된 아파트가 집중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더욱 거래가 어렵다. 옥련동 럭키송동 125㎡가 1천만원 하락한 2억8천만~3억1천만원.
한편 신도시 분당은 하락폭은 다소 둔화됐다. 실수요자 위주로 급급매물이 한 두건 거래됐기 때문. 그러나 아직 강남권 입주물량 여파와 판교신도시 입주 등으로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 하락세는 계속됐다.
정자동 한솔LG 161㎡가 3천만원 내린 6억5천만~8억5천만원, 구미동 까치주공2단지 69㎡가 2천만원 하락한 2억2천만~2억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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