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파주 교하, 주거만족도 높고 개발호재로 수혜 전망도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저렴한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무작정 저렴한 아파트를 고집할 경우 학군, 교통 등 주거여건이 좋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럼 주거여건이 잘 갖춰진 택지지구에서 저렴한 아파트 중심으로 내집마련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는 낮은 분양가로 내집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잘 갖춰진 편의시설로 주거만족도가 높은 택지지구인 만큼 경기 회복시 높은 시세반등을 노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닥터아파트에서 수도권 택지지구(경제자유구역 및 산업단지 포함)에서 아직 3.3㎡당 1천만원을 넘지 않은 미분양 아파트를 선별해 추천한다.

◆청라지구= 광명주택이 지난 2008년 11월, 인천 청라지구 A15블록에 107~110㎡ 2백63가구를 분양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9백92만원 수준. 현재 약20%정도 물량이 남아있으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40%가 이자후불제이다.

지난 7월, 원건설이 청라지구 A24블록에 84~86㎡ 1천2백84가구 분양한 아파트 역시 계약가능한 잔여세대가 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9백55만원 수준이며 약 15%정도 물량이 남아있다. 계약금은 20%이다.

청라지구는 송도국제도시와 마찬가지로 경제자유구역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2010년 예정) 신설 및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2013년 예정)에 따른 수혜를 받게 될 전망.

◆파주교하신도시= 파주교하 제2기신도시에도 3.3㎡당 아직 1천만원미만인 분양단지가 남아있다.
먼저 2007년 11월 삼부토건이 79~171㎡ 7백24가구를 분양했는데 현재 약 7%정도 물량이 남아 있다. 이중 109㎡는 3.3㎡당 약 9백70만원정도이다. 계약금 10%에 4층 미만일 경우 중도금에 대한 이자가 후불제이다.

같은 시기에 두산중공업에서 분양한 80~157㎡ 6백68가구 규모의 단지 역시 잔여 가구가 있다. 이중 112~113㎡가 3.3㎡당 1천만원 이내 분양가이다. 잔여물량이 1~2가구로 관심이 있다면 서둘러야 하겠다. 계약금은 10%이다.

파주 교하신도시는 운정1,2지구 9백54만9천㎡와 3지구 6백92만8천㎡으로 총 1천6백47만7천㎡ 규모에 이른다.

최초 입주는 2009년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일산신도시, 덕이지구 인접,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2009년 예정) 등의 개발호재가 있다.

◆부천 범박지구=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범박지구 B1블록에 97~111㎡ 6백72가구를 지난 10월에 분양했다. 전 타입 모두 계약가능하며, 3.3㎡당 분양가는 9백만원 초반대이다. 현재 선착순 분양을 받고 있어 계속 물량이 소진되는 중으로 약 60%가량 물량이 남아있다.

걸어서 10~15분 정도면 홈플러스(부천소사점) 및 역곡남부 재래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소사지구 뉴타운사업 완료 후에는 주변 환경이 새롭게 탈바꿈될 전망.

◆김포 양촌산업단지= 지난 11월 경기도시공사가 김포시 양촌산업단지 1블록에 109~112㎡ 7백43가구를 분양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7백30만원대로 인근 김포한강신도시(3.3㎡당 1천만원)보다 매우 저렴한 수준. 현재 60%가량 분양 가능한 물량이 남아 있으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50%가 이자후불제이다.

양촌산업단지는 1백68만㎡규모로 IT와 자동차 부품 등 첨단업체들을 중심으로 6백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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