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세거래 봄바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01 18: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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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과천 인기 힘입어 하락폭 둔화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서울 및 수도권 전셋값 하락폭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특히 경기 동두천 및 과천은 시세가 저렴해졌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금주 오름세를 나타냈다.

스피드뱅크가 이번 주 서울 및 수도권 전셋값 변동률을 확인한 결과 서울 -0.02%, 신도시 0.00%, 경기 -0.02%, 인천 -0.04%를 각각 나타냈다. 서울, 경기, 인천은 지난 주보다 내림폭이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은평구(-0.20%), ▲강동구(-0.20%)순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경기는 ▲남양주시(-0.69%), ▲하남시(-0.51%) 순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동두천시(0.51%), ▲과천시(0.14%)는 올랐다.

한편 동두천시는 겨우내 전세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전셋값이 저렴해졌다는 인식이 퍼져 세입자들의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행동 지행주공1단지 76㎡(23평형)가 5000만~6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올랐다.

과천시는 래미안3단지 입주 마무리로 매물이 소진되면서 기존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원문동 주공2단지 26㎡(8평형)의 경우 250만원 오른 4500만~55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인천은 ▲서구(-0.36%)가 유일한 내림세를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요인으로 중대형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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