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과 신도시는 0.02% 하락했고 경기, 인천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재건축은 서울이 0.04% 올라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은 크게 줄었다. 경기지역도 0.19%로 나타나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서울은 3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성동구(-0.25%), 양천구(-0.10%), 은평구(-0.09%) 순으로 하락했고 강동구(0.17%)만 유일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는 2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낙폭도 더욱 커진 모습이다. 하왕십리동 금호베스트빌 85㎡(26평형)는 한 주 동안 2000만원 하락한 2억5000만∼3억원 선이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를 중심으로 급매물 문의가 최근 부쩍 늘었지만 그 외의 지역은 거래가 전무한 상황이다. 목동 현대하이페리온2 122㎡(37평형)는 11억5000만∼12억5000만원 선으로 2500만원 하락했다.
노원구는 지난해 10월 초 보합을 기록한 이후 17주 연속 줄곧 내림세다. 상계동 주공3단지 95㎡(29평형)는 1000만원 하락해 4억2000만∼4억50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이달 초 이후 줄곧 오름세를 보였던 강남구는 이번 주 하락세로 돌아섰다. 저가 매물만 소진되고 남은 매물이 다시 쌓이고 있는 데다 재건축 아파트 대부분이 보합권에 머무르는 등 전반적으로 규제완화 기대감이 많이 시들해졌다는 분석이다.
개별단지로는 철거를 앞두고 있는 도곡동 진달래1차 72㎡(22평형)가 한 주 동안 2000만원 하락해 5억∼6억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도곡동 렉슬 224㎡(68평형)는 30억∼33억원 선으로 2억원 하락한 가운데 최근 30억원 이하로 거래된 매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도시는 분당이 0.06%로 나타나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은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정자동 정든우성 158㎡(48평형)는 500만원 오른 8억3000만∼8억6000만원 선이다. 중동은 0.19% 하락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는 과천시(0.25%), 수원시(0.11%), 안양시(0.10%) 세 곳이 급매물 소진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과천시 원문동 주공2단지 59㎡(18평형)는 2000만원 오른 6억9000만∼7억5000만원, 수원시 망포동 동수원LG빌리지1 115㎡(35평형)는 1000만원 오른 2억7000만∼3억30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반면에 남양주시(-0.47%), 하남시(-0.28%), 양주시(-0.16%), 용인시(-0.09%)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 동북부 지역이 내림세를 주도했다.
용인시는 동백지구가 입주 3년차를 앞두고 있어 매물이 다량으로 출시됐다. 동백동 계룡리슈빌 109㎡(33평형)는 2000만원 하락한 3억∼3억50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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