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매물건수 한달새 19.37% 줄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15 19: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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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창업 시즌인 3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점포거래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2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포털사이트 점포라인(www.jumpoline.com) DB에 지난 2개월 간 등록된 매물 7,523개를 분석한 결과 시장에 나온 1월 전체 매물량이 12월 대비 19.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물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종 점포 매물은 2008년 12월 189개서 2009년 1월에는 82개로 56.61%(107개) 감소했다.

같은 현상은 점포를 시장에 내놨지만 오랜 기간 팔리지 않자 점주들이 마지 못해 영업을 다시 시작하거나 아예 폐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것.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매물을 내놓은 점주가 계약기간을 다 채우도록 점포 구입자를 구하지 못해 보증금만 챙겨 나오는 실제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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