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 경제위기 극복해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05 18: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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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필창 (인천삼산경찰서 경무계 서기보) 만물이 소생하는 봄. 조금 있으면 봄의 전령사인 목련, 개나리, 진달래가 산과 들에 꽃망울을 터뜨릴 것이고 얼었던 땅을 뚫고 파란 새싹이 돋아날 것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책, 공책, 연필, 가방들을 새로 사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 했던 기억이 난다.

현재 한국경제상황은 IMF 경제 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고 말들 하고 있다. 뉴스에서는 매일 청년 실업문제, 내수경기 침체로 중소기업 부도, 실업자 증가 등 서민경제를 불안하게 만드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서민들은 높은 물가, 소득감소, 고용불안 등 경제 불황의 여파를 몸으로 받아내며 불안에 떨고 있다.

우리민족은 수 없이 많은 시련을 싸워 이겨왔다. 6.25전쟁 후 폐허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면 세계가 부러워할 성장과 발전을 이룩하였고 2002년 축구를 통하여 한 민족의 저력을 세계에 과시하며 4강이라는 놀라운 성격을 거뒀다.

그럼 이와 같은 기적과 같은 일을 가능케 한 힘은 무엇일까?

그것은 희망과 지도력이라 생각한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잘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중동의 흙바람 속에서, 베트남 전쟁터에서 죽을힘을 다하여 싸워 이룩하였다. 월드컵 4강은 훌륭한 지도자의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우리가 경제침체와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정부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 이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어야 한다. 그러면 국민들은 마음속에 희망의 씨앗을 품을 것이다. 그다음 정부는 희망의 씨앗이 잘 자라도록 충분한 물과 신선한 바람을 제 때 공급해야한다.

우리들도 새로운 희망으로 보다 밝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알차고 보람되게 보내야한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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