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뜨겁게' 폭스테리어, 여우의 유전자를 지닌 특성 논란 일파만파... "스트레스 받는 환경에서는 어떤 개도 공격적"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7-05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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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테리어가 사람을 공격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폭스테리어'가 올랐다. 전날인 4일부터 다수의 언론 매체는 폭스테리어가 어린이를 공객해 상처를 입힌 소식을 보도했다.

폭스테리어는 이름에 폭스(Fox)가 들어가 있는 것처럼 눈치가 빠르다. 뚜렷하게 각진 외형은 힘찬 인상을 풍긴다. 콧수염과 다리털이 풍부하고 곧고 굳세다.

영리하고, 민첩하며, 강인하기 때문에 사냥견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모든 개가 그렇듯이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노출되면 공격성이 강해진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폭스테리어는 여우를 연상시킬 정도로 영리한 견종이다. 야생여우의 유전자를 보유한만큼 야생성도 있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공격성이 강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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