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6위… 시즌 두번째 톱10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3-28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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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사진)가 시즌 두 번째 톱10에 올랐다.

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롯지(파72·7381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전날 4타를 잃으며 공동 11위까지 내려 앉았던 최경주는 최종일 분전으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달 열린 노던 트러스트 오픈(공동 7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10이자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이다. 상금은 20만8500 달러.

우승의 영예는 마틴 레어드(29·스코틀랜드)에게 돌아갔다. 레어드는 이날 3오버파로 부진했지만 워낙 격차를 크게 벌려놨던 덕에 극적으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최종성적은 8언더파 280타. 우승상금은 108만 달러.

한편 명예회복에 나섰던 타이거 우즈(36·미국)는 위창수와 함께 공동 2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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