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수출 987억달러 전망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4-14 15:2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철강·휴대전화 호조세 지속

올해 2분기(4~6월) 수출도 1분기(1~3월)에 이어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업종별 단체 및 무역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수출입동향점검회의를 갖고 이같이 전망했다.


지경부는 대부분의 주요 수출 품목들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2분기 전체 수출규모가 1분기(979억4000만달러) 수준을 상회하는 987억3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철강(90억달러), 휴대전화(73억8000만달러), 자동차(110억달러) 등의 주력 수출 품목들은 글로벌 수요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25.6%, 20.3%, 16.8%의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반면 선박(135억달러), 디스플레이(82억2000만달러) 등 과잉공급을 보인 품목들은 수요부족, 단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0%, 6.3%의 감소를 예상했다.


이밖에 석유화학(103억6000만달러), 섬유(40억2000만달러), 석유제품(115억5000만달러)은 전년동기 보다 각각 14.0%, 10.1%, 25.0% 증가할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지경부는 1분기 수출입 실적 보고를 통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0.4% 증가한 1318억달러, 수입은 지난해 보다 25.7% 증가한 1234억달러를 기록, 무역수지는 84억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