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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무덤 옆에서 발견된 의문의 백골 사체를 추적했다.
지난 6월 벌초를 갔다가 무덤 옆에서 수상한 뼈를 발견했다는 최초 발견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본 건 사람 뼈였다. 두개골에 염색된 머리카락만 일부 남아있는 백골 사체는 남성으로 밝혀졌다.
유골은 속옷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알몸 상태로 발견됐다. 유골 주변에서는 귀걸이 한짝과 독특한 모양의 반지가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정상적인 죽음의 형태는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한 가문의 선산. 시신이 묻혀있던 구덩이의 깊이는 35CM였다. 전문가는 “인근 지역에 대해 친숙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 시신을 매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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