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항공운송실적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6위를 달성,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최근 발표한 연간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지난해 운송실적이 여객부문 13위, 화물부문 3위로 세계 종합 6위를 했다고 5일 밝혔다.
ICAO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위기 회복과 여행 소비심리 개선으로 우리나라의 항공실적이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전체 톤킬로 실적에서 2009년 각각 6위와 7위였던 프랑스와 일본을 앞질렀다.
또 우리나라의 국제선 순위는 여객 9위(7년 연속), 화물 2위(4년 연속)로 종합 5위를 기록해 국내선 순위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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