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전문무역상사’제도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2009년 10월 폐지된 ‘종합무역상사’제도의 대안으로 중소제조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와 지식경제부가 마련했다.
25일 무협은 경기중기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전문무역상사 초청 경기도 중소제조기업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중기센터에서 지난 23일 열린 이 상담회에는 (주)대우인터내셔널, (주)케이에스피 등 33개 전문무역상사, 경기도에서는 (주)제노포 등 118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해 총 202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이중 122건이 실제 수출계약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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