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무역의 흑자행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출이 감소되는 ‘불황형 흑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3월 IT 수출은 지난해 3월에 비해 8.2% 감소한 123억7000만 달러, 수입은 9.8% 감소한 65억2000만 달러로 58억50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지경부는 “유럽 재정위기, 중국경기둔화 우려 등 글로벌 불확실성의 지속과 지저효과로 월간 IT수출이 감소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IT수출은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상반기 최대인 123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전월에 비해 8.2% 감소했다.
메모리반도체는 17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24.9% 감소했다. 엘피다 등 경쟁사의 경영악화로 D램가격이 회복됐으나 전년대비 단가가 무려 45.7%나 떨어지면서 정상 가격을 회복하는데는 실패했다.
메모리수출은 지난해 12월 -24.9%, 올 1월 -32.5, 2월 -19.1%, 3월 -24.9% 등 마이너스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채널도 중국의 전자제품 보조금지급제도인 이구환신 종료로 6.6%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완제품인 휴대폰, 컴퓨터, TV 등도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휴대폰 수출액은 14억9000만 달러로 31.2%,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5억7000만 달러로 12.1%, TV는 5억4000만 달러로 24.9%가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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