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 500명당 1명꼴 '위암 진단'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7-11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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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6명 분석

[시민일보] 김포우리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가 지난 해 국가 시행 위암 검진(국가 암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암검진)을 받은 만40세 이상 남녀 7,736명을 분석한 결과 수검자 500명당 1명이 위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포우리병원 소화기내시경 전문의 김선명 내과부장은 “국가 시행 위암 검진시 내시경검사를 통해 위암을 진단 받은 환자는 자각 증상으로 인해 외래 내시경검사를 받는 환자와는 달리 대부분 암이 조기에 발견된 경우가 많아 생존율 등 치료 예후가 매우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부장은 “평소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암의 조기진단 및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가 시행 암 검진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검진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포시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포지사는 암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해 국가 시행 암 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년 수검자가 증가 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1년 김포시에서 국가 암 검진(위암)을 받은 수검자는 2010년 11,184명에서 3,085명 증가한 14,269명으로 나타났다.

김포우리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국가암검진기관평가 전부문 충족 기관으로 인정 받아오고 있으며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의 암 진단 즉시 외과 암수술 전문의와의 협진을 통한 암치료 전문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포우리병원은 위암, 대장암 수술 성공률이 매우 높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위암, 대장암 수술 사망률 평가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문의(999-1923)

김포=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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