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가 오는 31일까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주요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관리실태 등 건강위험요인을 조사해 근거중심의 실천 가능한 보건사업을 수행하고 주민들에게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차별화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다.

설문은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순회방문을 통한 대면설문으로 진행되며 설문대상은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100명을 무작위 표본 추출해 진행한다.

설문 내용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유병율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수혜 만족도 ▲사전 예방적 건강검진 필요성 인식여부 ▲보건기관서비스 이용현황 및 만족도 등이다.

구는 특히 지역주민들의 건강의식을 제고하고 건강 관리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고혈압, 당뇨 등의 기초 건강검진과 맞춤형 개별 건강 상담을 이번 설문조사와 병행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만성질환자들에게 보다 심도 있는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