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 남동구 다문화쉼터가 논현2택지 논현포대근린공원 내에 최근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31일 구에 따르면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문화생활 개선과 지역사회로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다문화지원센터는 남동구 호구포로 203-31일대에 조성됐으며 지난 3월초 공사를 시작해 이달 말 공사가 완료됐다.
건물은 지상 2층에 연면적 351㎡의 규모로 1층은 다문화 도서를 구비한 도서관(북카페), 영상교육이 가능한 강의실, 일자리 정보교환 및 상담을 담당 할 일드림카페 등이 조성되고 2층은 각종 교육 및 오락, 실습이 가능한 다목적 프로그램실 2개실과 건물전면 다기능 체육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데크로 구성됐다.
국비 5억, 구비 5억 총 10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한옥양식의 건축물과 실내디자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전망이다.
구는 다문화쉼터가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 전통문화 이해 및 일자리 정보 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근린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환경이 깨끗하고 인접 시설녹지 등 수목이 울창해 전통 한옥양식과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남동공단과 수인선 호구포역사가 근접해 접근성이 좋아 관내, 외 많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들이 이용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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