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안철수 원장이 무소속으로 독자출마 할 경우 3자구도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안 원장과 민주당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8월 셋째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후보가 43.8%, 무소속 안철수 원장이 31.5%,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8.4%를 기록했다.
대선 다자구도에서도 박근혜 후보가 35.9%를 기록, 1.3%p 하락했지만 1위를 지켰고, 2위 안 원장은 0.5%p 하락한 31.0%를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4.9%p로 좁혀졌다. 3위는 문재인 후보가 1.0%p 상승하면서 11.3%를 기록했다. 이어 손학규 후보가 0.3%p 하락한 3.6%로 4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김두관 후보가 2.8%, 이회창 전 대표 2.7%, 김문수 후보가 2.6%를 기록했다. 이어서 박준영 후보가 1.7%, 안상수 후보가 1.3%, 김태호 후보와 정세균 후보가 각각 1.2%, 임태희 후보가 1.0%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선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원장의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박근혜 후보를 다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1주일 전 대비 1.8%p 하락한 44.5%, 안 원장은 2.7%p 상승한 48.8%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의 격차가 오차범위를 소폭 벗어난 4.3%p로 벌어졌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안철수 재단에 대한 선관위 유권해석 이후 안 원장은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공천헌금 논란과 고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 논란으로 박 후보는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간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2.1%p 하락한 48.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재인 고문은 2.8%p 상승한 41.0%로 나타나, 두 후보간 격차는 7.5%p로 좁혀졌다.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원장의 야권 단일화 양자대결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1.8%p 상승한 31.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안철수 원장은 1.8%p 하락한 43.4%로 나타나, 두 후보간 격차는 11.7%p로 좁혀졌다.
민주통합당 경선 지지율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0.6%p 상승한 34.3%로 1위를 지켰다. 2위는 손학규 후보로 0.1%p 상승한 13.7%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가 10.0%로 두자릿수 지지율로 상승했고, 정세균 후보가 4.3%, 박준영 후보가 3.6%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0%p 상승한 29.5%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9.3%로 4.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 방문 이후 계속되는 한일 간의 긴장 국면이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2.0%p 하락한 40.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1.6%p 상승한 30.6%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은 2.8%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선진당은 0.5%를 기록했으며, 무당파는 1.1%p 상승한 16.9%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00명(남성 49%, 여성 51%/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이상 20%)을 대상(총 통화시도 49,840)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8%p였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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