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취약계층 25일 치과진료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8-22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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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인천 중구(구청장 김홍복)가 25일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가족들을 위한 ‘2012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라이나생명보험(주)가 주최하는 이번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한부모, 조손가족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치과진료소 의료봉사단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구기태 교수를 진료봉사단장으로 치과의사 6명, 치과위생사 3명, 간호조무사 2명, 진료지원 5명, 치의학 대학원생 4명, 라이나생명 자원봉사단 8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이번 찾아가는 치과진료소 운영을 위해 최근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관내 다문화, 한부모, 조손가족을 대상으로 한 진료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주민 접근성과 전력수급, 면적 등을 고려해 월디관 대회의실을 선정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주요 검진 내용은 구강 검진, 불소도포, 치과진료(충치치료, 발치, 보존치료, 치주치료) 등을 구강관리 교육과 함께 실시하며 진료비는 전액 무료다.
중구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이번 치과진료를 통해 취약계층 가족의 구강 건강수준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이해함으로써 사회통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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