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국민대통합 위해 당내외 역량 결집할 것"

이영란 기자 / / 기사승인 : 2012-08-28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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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새누리당 이주영 대선기획단장은 28일 향후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방향에 대해 "국민대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당내외 역량을 총 결집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당사에서 1차 회의를 가진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선대위 구성시기에 대해 "가급적 늦지 않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라며 "전국의 상황을 봐가면서 시기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기획단 운영방향에 대해 "선거 기획을 하는데 있어서 미래지향적으로 국민들이 공감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네거티브보다는 포지티브를 할 수 있고, 민생이 어렵기 때문에 정책중심으로 선거기획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통 강화를 위해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선거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이재오 의원 등 비박계 주자들과 접촉을 할 계획이 있는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앞으로의 과제"라면서 "윤곽이 나타나는 대로 밝힐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또 '박근혜 후보와는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의견을 어떻게 나눌 생각인가'를 묻는 질문에 "박 후보가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까지 의논을 할 수는 없지만 회의 결과로 소통하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대선기획단은 선대위 구성을 위해 주 3회(화,목,일) 전체회의를 열고 외부인사 영입, 본선전략과 정책 등 대선 체제 전반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대선기획단은 선대위 구성이 이뤄지는 9월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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