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저소득층 아동들 썩은 이 무료치료

전용원 기자 / / 기사승인 : 2012-09-23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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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사업 추진
연말까지 3개 분야 본격 지원
[시민일보] 경기도 하남시(시장 이교범)는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저소득층 가구의 만 0~12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개별적인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로 비만클리닉, 축구교실,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의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12월까지 건강, 보육, 복지 등 3개 분야에 걸쳐 앞서 실태조사를 통해 선정된 총 226명의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에게 지원된다.

우선 ▲‘건강 분야’는 취학 전 건강검진, 독감예방접종 등 필수 6개 프로그램과 치과치료, 비만클리닉, 드림축구교실 등 선택 4개 프로그램에 약 94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복지 분야’의 성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정서발달을 위한 클레이, 종이접기 등의 6개 필수 프로그램, 생일축하·문화체험 등의 3개 선택 프로그램에 약 885만원을 지원하며 ▲‘보육분야’로는 약 870만원의 예산으로 한글 깨치기 및 독서지도교실 등의 3개 필수 프로그램과 태권도학원, 각 과목 학습지 비용 지원 등 6개 선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의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관내 봉사단체, 사회단체 등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로 빠른 시일내에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지원범위를 전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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