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복지관, 주민들도 '우린 강남스타일'~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03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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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빅등 64개 과정 3개월간 운영
[시민일보] 인천여성복지관(관장 박윤숙)이 5일 사회교육 강사, 수강생,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사회교육 개강식’을 개최한다.

개강식에는 에어로빅반의 최신 유행 강남스타일 댄스를 비롯해 오카리나반, 한국무용반의 수강생 공연을 비롯해 사진반, 연필인물화반 작품 30점이 전시돼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이고 초청특강, 과목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특히 초청특강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성폭력 대처방법을 주제로 인천원스톱지원센터 박옥숙 팀장(경위)이 강연을 해 수강생 대부분이 부모인 점을 감안 공감대 형성은 물론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기능인 양성자과정 및 실용생활 과정, 취미교양 분야의 문화아카데미과정, 무료 실버과정, 월별 무료 테마과정 등 총 64개 과정에 약 1,750여명 수강생이 참여하게 되며 21일까지 3개월 동안 운영된다.

박윤숙 관장은 “여성복지관에서도 아동과 청소년의 문제해결을 위해 아동상담실을 운영해 현재 5,627명의 아동과 가족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며 “아동성폭력 또한 결코 남의 일이 아니므로 평소부터 반복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원장은 “이번 개강식을 계기로 수강생들을 비롯해 시민들 모두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 및 대처법을 숙지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인천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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