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풀뿌리 여성센터' 내년 신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24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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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1억씩 10년간 총 10억 성평등기금 적립도
[시민일보]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내년에 풀뿌리 여성센터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부터 한 해 1억원씩 총 10억원의 성평등 기금도 적립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한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상황실에서 황의식 부구청장 주재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를 열고 2012년 사업 실적과 2013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구는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가칭 풀뿌리 여성센터를 신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풀뿌리 여성센터는 마을지기 양성,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여성친화도시 주민이해 교육,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추진, 여성단체 커뮤니티 발굴 지원 등 사업을 맡게 된다.

성평등 촉진과 여성 사회참여 확대, 여성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 등을 목적으로 한 성평등 기금도 조성할 예정이다. 기금 규모는 10억원 정도로 구 예산으로 한 해 1억원씩 출자한다.

공무원 성인지 강화 교육을 하고 성별영향분석 평가와 성별 분리 통계도 추진하며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도 운영한다.

아울러 구 조례 개정에 따라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확대를 추진하고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주민토론회, 주민설문조사, 각종 공모사업 등도 한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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