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찾아가는 Medical-Care 운영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2-09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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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백령도·대청도 등 순회

[시민일보] 인천소방안전본부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에 걸쳐 도서지역 응급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Medical-Care’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의료사각지대인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정지 등 응급 환자들에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파, 습득토록하고 주민건강 체크를 통해 의료복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10일 옹진군 대청도, 11~12일 백령도, 13일 강화군 삼산면을 소방본부 구급담당자, 공중보건의사, 소방서 전담강사가 현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일정시간 심폐소생술 교육 과정을 마친 주민에게는 교육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 소생 율이 미국 등 의료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고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율 또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심폐소생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지역 응급의료 복지서비스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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