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맞춤형 복지 올인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2-06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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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없애고 인프라구축 위해 전행정력 동원
장애인·노인·저소득계층 등 '삶의질' 높이게 지원 강화
[시민일보]경기 김포시가 올해 복지와 관련한 정책 목표를 ‘맞춤형 복지시책을 통한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키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포시의 세부 추진 계획은 다음과 같다.
▲국가유공자 및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지원 강화 = 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노인·장애인등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단체 지원 사업비 17억5천700만원과 기초노령연금,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등 노인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비 226억원, 장애인복지인프라 구축 및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109억6천100만원을 각각 책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김포 독립운동 역사의 체계적 보존을 위해 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을 금년 3월 개관할 계획이며 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김포한강신도시내 복지문화 부지 내에 건립된 장애인복지관 역시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어서 장애인 복지시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통진읍에 북부권 지역 노인을 위한 노인복지회관 건립사업이 3월부터 시작될 계획이며 노인·보훈단체?일반시민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통합복지시설을 2016년까지 장애인복지관 옆 부지에 건립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 등 기본 절차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구현 = 시는 복지의 실질적 수혜대상인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틈새계층’에 대한 복지지원 강화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적극 구현해 나간다. 이를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146억1천600만원의 수급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의 자립, 자활을 위해 24억5천700만원의 사업비도 투입할 예정이며 저소득층 의료지원을 위해 233억5천300만원의 의료급여를 지원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등 틈새계층 보호를 위해 긴급복지 및 무한돌봄 사업으로 7억7천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구현을 위해 무한돌봄행복센터 운영 강화와 사례관리, 자원개발 및 민관네트워크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찾아가는 복지의 날’ 운영을 통해 지역별로 복지?법률?일자리?건강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아동·청소년·여성 및 다문화 가정 지원 강화 = 아동·청소년·여성 및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되는데 시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을 위해 2억9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성평등문화 조성과 여성능력 개발 및 인권보호,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10억3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 및 저소득 한부모 가족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출산 및 양육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해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과 출산축하금 지급, 양육수당 지원 등 23억3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이와 함께 보육료 및 누리과정 지원을 위해 402억3천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청소년들의 창의적 역량 발휘를 위해 청소년문화예술 육성 및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등 관련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다양한 복지시책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강화 = 유영록 시장은 “올해는 복지 인프라 확충 및 다양한 복지시책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더불어 자활·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청소용역과 복지간병 등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내 병·의원, 복지시설, 대학 등 관련 기관?단체등과 함께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또 “민간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단체등과의 MOU 체결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각종 복지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투명한 복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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