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다문화 청소년 진로고민 해결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2-25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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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프로그램 운영
[시민일보]경기 부천시 소사구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과 미래에 대한 설계, 당당한 자존감을 일깨워 주기 위한 맞춤형 멘토 프로그램인 ‘두드림(Do Dream)’을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경기글로벌센터의 두드림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청소년 중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12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 수, 금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총 96회에 걸쳐 대학생 멘토를 통한 밀착형 학습지도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격주 금요일 동일 시간대에는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꿈 진로 설계 프로그램과 건전한 자아 형성 등을 돕기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총 16회에 걸쳐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꿈을 찾는 설계 프로그램은 ▲꿈 더하기(나의 발견 등) ▲꿈 뽑기(자유롭게 상상하기 등) ▲꿈 실천하기(꿈 로드맵 그리기) ▲꿈 나누기(꿈 발표회) 등 8회 걸쳐 꿈을 실천하기 위한 각종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또 2차 프로그램으로 필름 카메라를 이용해 청소년들에게 아날로그의 감성을 전하고 기다림의 행복을 느끼게 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작가로서의 자신감과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하기위한 체험 프로젝트를 역시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최진규 사회복지과장은“이번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두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리더가 될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미래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꿈을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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