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청, 치료지원카드 발급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3-13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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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인천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고덕남)이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내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지원 금액은 1인당 월12만원(익월로 이월되지 않음)의 치료지원전자카드를 발급한다.
13일 강화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 관련서비스인 치료지원이 이전에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청능치료에 한해 지원 했으나 치료지원전자카드를 사용하는 올해부터는 치료를 모든 영역으로 확장한다.
특히 강화군은 인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를 거쳐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인천보다는 인근 일산, 김포시가 더 가까워 관내 치료실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 인근 치료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한 학부모는 치료지원전자카드를 신청하며 “그동안 받고 싶은 지원이 있어도 타 지역이라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치료전자카드는 인천, 서울, 경기 지역 가맹점에 가입돼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이용 가능해 치료지원의 선택권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그동안 특수교육 대상자의 부모들은 매달 후불로 영수증을 첨부해 치료비를 받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전자카드가 발급돼 학부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치료지원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점에서 학교 담당교사들의 치료지원과 관련한 이용기관 확인, 영수증 수합 및 비용 송금 등의 행정업무가 사라져 예전보다 업무의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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