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통합진보당 정태흥 서울시당위원장은 19일 4·24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노원병 선거는 박근혜 정권의 노동자 무시, 서민 외면에 강력한 경종을 울리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정 위원장은 "시작부터 노동자, 서민의 생존 절규를 외면하는 박근혜 정권 아래에서 노동자, 서민이 살아날 길은 없어 보인다"면서 "더이상 스스로 목숨을 끊는 노동자가 없고 철탑에 올라가는 노동자가 없으며 어이없이 직장에서 쫓겨나고, 골목상권조차 빼앗겨 삶의 벼랑 끝에 내몰리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원병 선거는 박근혜 정권에 맞서 99% 노동자 서민의 삶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일당백으로 박근혜 정권에 맞서 싸우는 국회의원, 노동자 서민의 삶을 지키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평화 없이 복지는 없다. 통일은 밥"이라며 "박근혜 정권이 당장 특사를 파견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신 독재의 부활에 좌절하고 쓰러져가는 노동자 서민과 함께 일어나 함께 사는 세상을 기필코 만들겠다"며 "민중을 위해 복무함이라는 창당 정신으로 돌아가 더 깊이 민중 속에서 확고하게 뿌리 내리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끝까지 완주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앞서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야권 후보단일화를 위해 중도에 후보사퇴를 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진보당이 후보를 낸 것은 야권후보단일화 논의에서 제외될 것을 우려한 포석으로 보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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