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38.1% vs. 허준영 37.4% '박빙'

이영란 기자 / / 기사승인 : 2013-03-27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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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병 재보선, 오차범위 내 접전… 적극 투표층선 安 44.8%·許 39.2%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결과
김지선 10.5%… 정태흥 1.7%
[시민일보]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대표 김대진)에 따르면, 서울 노원병 지역구 주민 505명을 대상으로 전날 '만일 오늘 4·24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고 묻자 응답자 중 38.1%가 허 후보에게, 37.4%가 안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는 10.5%,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1.7%를 각각 얻었다.

특히 ‘가장 호감이 가는 후보’를 묻는 문항에서는 허 후보 37.5%, 안 후보 36.6%로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허부가 앞섰다.

이어 김 후보 10.3%, 정 후보 2.2%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적극 투표층의 후보 지지도는 안 후보 44.8%, 허 후보 39.2%로 두 후보간 격차는 5.6%p로 격차가 조금 벌어졌다.

안 후보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어떤 정당을 지지할 것인지 묻자 새누리당 45.4%, 민주통합당 18.5%, 안철수 신당 17.0%, 진보정의당 4.1%, 통합진보당 2.8%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 당일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9.7%였다.

이번 조사방식은 유선전화와 RDD ARS(임의번호추출 자동응답전화) 방식이었으며, 응답률은 2.0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6%포인트였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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