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ALC 기능인력 채용 설명회’를 18 오전 10시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중장년층들의 일자리제공을 위해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것으로 구는 사업총괄 및 홍보, 취업대상자 발굴을, 다사랑평생교육센터는 교육장소 제공?교육생 관리를, 한국경량기포콘크리트협회는 교육훈련 및 수료생 취업을 담당한다.

참여대상은 관내 주민 가운데 만 58세 미만의 남자로서 10일간의 이론, 실습교육을 마치면 현장수습 및 평가를 통해 (사)한국경량기포콘크리트협회 회원사에 취업을 하게 된다.

‘ALC’란 시멘트와 규사, 생석회 등 무기질 원료를 고온고압으로 증기 양생시킨 경량의 기포콘크리트 제품을 통칭하는 것으로 기존 벽돌무게의 1/4로 방음과 방염에 강하며 시공이 쉽고 노동 강도가 낮아 장년층도 작업이 가능하다.

또 시공기간 단축, 단열, 내화성, 친환경 등 여러 장점과 함께 시공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에는 기계화 또는 보조 장비의 발달로 실무경력이 없는 사람이라도 교육수료 후 쉽게 적응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요구된다.

일자리창출추진단 김부성 단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취업취약계층들의 일자리문제를 해소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