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가 특정한 기술과 자격증이 없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의 능력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경력단절여성이란 임신, 출산, 육아와 가족구성원들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말한다.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최근 취업 취약계층인 경력단절여성들의 사회 참여 욕구와 일자리에 대한 기대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 알선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자신감과 취업의욕을 높여주는 취업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및 취업지원까지 One-stop으로 연계되는 종합적인 취업 지원서비스로 1단계 ‘취업 희망 프로그램’, 2단계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3단계 ‘취업지원 및 알선’의 총 3단계로 진행되며 무료 교육이다.
특히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에서는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해 컴퓨터에 대한 구직여성들의 두려움을 없애고 취업시 기업이 원하는 요건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자 모집은 이달부터 오는 6월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www.icdonggu.go.kr) 또는 일자리지원팀(770-6652), 통합취업정보센터(770-665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관내 경력단절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인력을 양성해 기업과 연결함으로써 지역 내 고용안정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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