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 정신건강증진센터가 17일 회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최근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중 하나인 ADHD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소아청소년정신과전문의 초청 강의를 통해 ADHD에 대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하고자 마련된다.
ADHD 오해와 진실이란 주제로 열리는 강좌는 △천의 얼굴 ADHD(해솔마음클리닉 송미선 원장) △어른이 된 ADHD(라온정신건강의학과 이명훈 원장) △ADHD FAQ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범람하는 정보 속에 ADHD의 다양한 모습을 정확히 이해하고 집중력 이외의 다양한 증상 및 성인 ADHD에 대한 궁금증 해소 이밖에 자녀양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전화 사전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정신건강증진센터(749-8171)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중증정신장애인 관리 및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정신건강사업 등을 추진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바람직한 양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 인식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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